입춘 대길 ...

스위시 2019. 2. 3. 12:48



        입춘.../배 귀 선 사르락 사르락 님의 발걸음마냥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는게야 안개처럼 뿌연 모습으로 싸래기 눈 밤새 뿌리며 겨울과의 화해를 청하고 있는게야 가는 발길 잠시 멈춰 숨죽인 고요 앞에 봄 길목을 손짓하고 있는게야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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