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화 한가지 ...

스위시 2018. 3. 4. 13:08






매화 한 가지 피워 놓고... 한 휘 준 



머무르고 싶었다 
그대 차디찬 뜨락에서 
바람 한 점 
되어서라도 


그대 발끝부터 
머리끝까지 
부드러운 입술향기 
살짝 머금어 
봉긋한 
가슴을 맴돌고 돌아 
온 몸에 소름 돋아나듯 
솟아오르는 
발칙한 그리움이여... 


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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