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화 한 가지 피워 놓고... 한 휘 준 머무르고 싶었다 그대 차디찬 뜨락에서 바람 한 점 되어서라도 그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부드러운 입술향기 살짝 머금어 봉긋한 가슴을 맴돌고 돌아 온 몸에 소름 돋아나듯 솟아오르는 발칙한 그리움이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