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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의 인정이

밤나무의 추억처럼

익어갑니다

어머님은

송편을 빚고

가을을 그릇에 담아

이웃과 동네에

꽃잎으로 돌리셨지

대추보다 붉은

감나무잎이

어머니의

추억처럼

허공에

지고 있다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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