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여행 ...

스위시 2019. 9. 15. 13:01



          가/을/여/행 ...김미선 지금은 이 자리에 머물고 있지만 언제고 떠나리라 마음먹었지 그곳이 어디라곤 말할 수 없지만 무언가 멋진 일이 생길 것 같아 난 눈을 감으면 새소리가 들려와 너도 들리잖니 가랑잎이 우는 소리 이젠 우리 함께 떠나자 알 수 없는 곳으로 거기도 노을빛은 똑같을 거야 난 너를 만나면 어디론가 가고 싶어 너도 그러잖니 낙엽 쌓인 어느 시골 이젠 우리 함께 떠나자 그림 같은 신작로 거기도 가을빛은 똑같을 거야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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