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의 향기...홍수희 나무를 보면 알 것도 같네 네 마음의 상처가 나를 편안하게 하는 그 이유 네 영혼의 흉터가 너를 향기롭게 하는 그 이유 생채기가 많은 나무일수록 뉘 기댈 그 품이 넉넉하듯이 생채기가 오래된 나무일수록 뉘 쉬어갈 그늘이 짙어지듯이 산다는 것이 너와 나의 상처를 부비며 만져주며 걸어가는 일 네 마음의 참 오래된 흉터여, 오늘은 나에게 별빛이 되라!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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