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 바람 부는 날... 용혜원 겨울의 끝 마디에서 불던 소소리 바람은 떠나가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꽃잎이 터져 꽃향기 가슴에 물씬 풍겨오면 여인의 옷고름을 풀고픈 봄날이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환장하도록 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피끓는 사랑을 하고픈 봄날이다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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