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사람에게 ... 신동엽 아름다운 하늘 밑 너도야 왔다 가누나 쓸쓸한 세상세월 너도야 왔다 가는구나. 다시는 못 만날지라도 먼 훗날 무덤 속 누어 추억하자 호젓한 산골길서 마주친 그날... 우리 왜 인사도 없이 지나쳤던가 하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