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거운 밤 ...

스위시 2012. 7. 23. 18:30



열대야...홍 수 희


언젠가 마주쳤던 그 얼굴이
다 전생의 추억처럼 숨어 살다가 
우연처럼 안으로 뛰쳐 들어와 

가까스로 정돈이 되었던 
기억과 기억의 틈 사이를 헤집고 다녀
시간과 시간의 틈 사이를 비집고 다녀 

뭐 그것이 사랑이라고 
뭐 그것이 그리움이라고 
허락도 없이 대체 허락도 없이
질서도 없이 대체 질서도 없이
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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