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을 기다리는 마음.../석경 
 

귓가에 스치는 아우성 소리
아픔의 겨울 바람 소리일랑
잊자구나.

그리고 우리
푸른 저 대지를 향해
달려가자.

달콤한 유혹일랑 접어둔체
추우면 따사한 체온 나누고
태양이 부시면 잠시 눈을 감는거야.

구름이 태양을 가려 비를 쏟더라도
하늘일랑 욕하지말자
천둥 우뢰소릴랑 귀를 막자구나.

너 와 나
다시 올 봄의 거리를 찾아
뜨거움으로 달려가보자
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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