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시 오월이 저문다 ... 니카 2018. 5. 28. 14:47 감꽃 목걸이 ... 박종영 행복은 하나 사랑은 여러 개의 빛 오월의 늦은 햇살 곱게 저물 때 소리 없이 열리는 꽃 그리운 감꽃. 나무 그늘에 누워 하늘을 보다가 언뜻 떠오르는 구름의 웃음 저절로 입으로 들어오는 감꽃의 향기 그렇게 오월이 저문다. 구멍 난 꽃으로 실을 꿰어 줄줄이 엮은 사랑 목걸이 갖고싶다. 언제나 이맘때면, 내 고향 뒤뜰 아늑한 감나무 한그루 더욱 노랗게 토닥토닥 떨어지겠지. 저작자표시 비영리 (새창열림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