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시

2월 별곡 ...

니카 2018. 2. 2. 09:08







2월 별곡 ...임영준 



할 만큼 했다 
누릴 만큼 누려라 
삭풍에 체증에 
극통을 무릅쓰고 
예까지 왔다 
열망의 길을 따라 
문도 열었다 
차가운 대지를 
숨 가쁜 여정을 
벗을 때가 되었다 
두터운 하늘 열고 
빛살을 부르자 
할 만큼 했다 
기대해도 되겠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