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시 사랑할 수 있다면 ... 니카 2012. 2. 3. 18:21 이 겨울에...김영숙 이 겨울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눈 내리는 날 가벼운 깃털처럼 날아 쓸쓸함을 태워 잔잔한 미소로 피어오르자 겨울의 길목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그리움 끝에서 애상에 젖은 눈빛으로 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면 조용히 손을 내밀어 아무도 그리워하지 않는 날 그리워하자 길을 걷다 문득 보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채워지는 가슴보다 비워지는 가슴으로 사랑하며 홀로 서 있어도 외롭지 않은 슬픔으로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꿈을 꾸자 이 겨울에... 저작자표시 비영리 (새창열림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