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...

스위시 2019. 3. 1. 16:27



        3월...목필균 햇살 한짐 지어다가 고향밭에 콩이라도 심어 볼까 죽어도 팔지 말라던 아버지 목소리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매지 구름 한조각 끌어다가 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 황토밭 뿌리 번진 냉이꽃 저 혼자 피다 질텐데 늘어지는 한나절 고향에 머물다 돌아가는 어느날 연두빛 꿈..
Posted by 니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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